포스코, 美 수출 쿼터에 베어링강 제외
포스코, 美 수출 쿼터에 베어링강 제외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8.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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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에 미 상무부에 허가 받아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회장 최정우) 베어링강에 한해 수출 쿼터 제외를 허가함에 따라 포스코 미국 선재가공센터(AAPC)의 생산량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지난 2017년 냉간압조용강선(CHQ-Wire) 업체인 진풍산업과 컨소시업(공동 참여) 형태로 미국 인디애나주 제펀슨빌에 연 2만5,000톤 규모의 선재 가공 공장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준공 시기와 맞물려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수입되는 선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는 등 보호 무역 기조가 강해지면서 타격을 받았다.

이에 미국 트레이 홀링스워스 하원의원은 미 상부에 “무역 제한으로 인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공장 생산 능력이 더디게 진행된다”며 “이는 곧 공장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 타격을 가한다”고 생산 제한 조치 해지를 요청했다.

미 상무부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베어링강을 지난 7월말에 수출 쿼터 품목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진풍산업과 합작해 베어링강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진풍산업은 포스코 원자재를 받아 열처리 한 후 신선 공정을 통해 다운사이징(Downsizing) 작업을 마무리해 다시 미국 가공센터로 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미국 선재가공센터는 포스코가 1,900만달러(약219억원)로 87.7% 지분을 투자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진풍산업이 각각 9.7%, 2.6%의 지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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