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추키카마타 銅광산 갱내채굴 시작
칠레 추키카마타 銅광산 갱내채굴 시작
  • 방정환 기자
  • 승인 2019.08.26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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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노천 광산, 지하광산으로 탈바꿈
채광 생산성 40% 향상...年 32만톤 동 생산

코델코(Codelco)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노천광산인 추키카마타(Chuquicamata) 동광산이 최근 갱내채굴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광산 수명이 40년으로 연장됐다.

코델코는 지난 14일에 추키카마타 동광산의 갱내채굴 공식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피네라 대통령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지역사회 대표, 광산 공급업체 및 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열린 칠레 코델코사의 추키카마타 동광산 갱내채굴 개막식에서 피네라 대통령(중앙 빨간색 점퍼)이 광산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지난 14일 열린 칠레 코델코사의 추키카마타 동광산 갱내채굴 개막식에서 피네라 대통령(중앙 빨간색 점퍼)이 광산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코델코의 넬슨 피자로 CEO는 "갱내 개발을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탐사를 시작하여 15만m 이상의 시추를 통해 광체 부존을 확인하고 2002년부터 개발투자를 거쳐 2019년인 올해 생산을 개시하게 됐다"면서 "채광 생산성이 현재 인당 44톤에서 2025년 61톤으로 증가하여 40% 가까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키카마타 동광산의 매장량은 10.28억톤(동 함량 0.82%)으로 향후 2026년까지 연간 32만톤의 동을 생산할 계획이다. 갱내 개발은 3단계로 진행되며, 현 노천작업장 수준에서 898m 하부(지표로부터 2㎞ 심도)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갱내채굴로 전환함에 따라 미분 배출량을 97%까지 감소시키고 용수 사용량 증가를 방지하고 연간 디젤 사용량을 현재의 7만5,000㎥에서 2,000~1만5,000㎥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광은 통합운영관리센터에서 전문인력이 생산갱도의 반자동 LHD로더 운반, 트럭 하역, 파쇄처리 및 컨베이어를 통한 플랜트 운반을 원격지시하는 시스템으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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