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지준율 인하, 美 고용지표 기대 이하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지준율 인하, 美 고용지표 기대 이하
  • 박종헌 기자
  • 승인 2019.09.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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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16일부터 은행 지준율 0.5% 인하를 통해 9,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일자리 증가세가 13만건에 그치며 예상(15만건 증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중국과의 관세전쟁에 따른 우려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노동시장 참가율과 임금상승 등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었던 만큼 크게 부정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이 오는 10월 고위급 무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점도 여전히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도 대체로 전일 대비 소폭이나마 플러스권을 보였다.

LME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소식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이 경기진작을 위한 조치들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은 진작부터 심심찮게 나왔던 탓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로이터의 차트분석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폭 약세로 마감한 Copper는 기술적으로 50일 이동평균선($5,840 부근) 안착에 성공할 경우에 하방 경직성과 함께 추가적인 상승시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luminum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800선에 근접하면서는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Zinc의 LME 재고는 6만5,625톤으로 집계돼 지난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아연시장은 수급이 거의 균형을 기록하고 내년과 내후년에는 큰 폭의 공급과잉 상황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Gold의 경우 어제에 이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중 한때 $1,50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오면서 전일 대비 약보합 수준으로 재차 반등하며 마감했다. 무역분쟁의 최종 결론은 아직 요원하고, 미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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