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표시사항 미준수... 960개 수입
에스엠한울(SM한울)에서 판매한 중국산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가 모두 회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중국산 '나눔 냄비' 제품이 한글표시사항 준수를 모두 이행하지 않고 유통된 것이 확인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영업소 명칭과 소재지, 식품용 표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 한글로 표시해야 하는 사항이 전부 표시되지 않은 채 유통됐다.
이 냄비는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에스엠한울(SM한울)'이 판매한 스테인리스 재질 냄비로, 지난 4월 중국에서 총 960개가 수입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