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투자심리 회복

  • 비철금속
  • 승인 2019.09.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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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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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가 이어지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의혹으로 하원에서 탄핵 조사를 시작하면서 시장에 불안감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생각보다 빨리 타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M $5,777에서 하루를 시작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조사에 따른 불안감으로 인하여 Copper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하던 Copper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빨리 끝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 상품들은 장 초반의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상승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 현실화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제한을 두며 소폭 상승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금(Gold) 가격은 1% 이상 하락하는 하루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로 인하여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면서 금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며 온스당 $1,507까지 하락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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