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장기적 수요 감소 전망에 부정적 시황

(연(Lead))장기적 수요 감소 전망에 부정적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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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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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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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Lead) 업계는 LME 연 가격이 톤당 2,100달러대 안착에 실패하며 2,000달러대에 머물자 큰 아쉬움을 보이며 현재 가격대라도 수성하길 바라는 모습이다.

  중국과 일본, 인도에서 수요가 긍정적인 흐름인 데다가 LME 재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적 수요 감소 전망에 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세계 배터리 재고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LME 연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세계 연 수요가 LME 연 가격 약세에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광 공급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LME 연 가격이 당분간 톤당 2,000달러 후반대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정광 생산이 광산 투자 감소 등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낮지만 LME 재고가 숨어 있던 물량 등장으로 급증할 수 있어 추가 가격 상승 요인은 부재한 상황이다.

  국내 연 업체들은 올해 생산 능력이 향상된 만큼 생산량을 소화하기 위해 수출 계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수 프리미엄과 해외 프리미엄 차이에도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으며 업체 별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생연 업체들의 경우 LME 연 가격 약세와 폐배터리 고평가로 인해 2018년 3분기부터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이를 위해 전 세계 폐배터리 시장을 다니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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