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美 현지 생산 확대’로 글로벌 수요 확보
세아제강지주, ‘美 현지 생산 확대’로 글로벌 수요 확보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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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SUSA 설비 가동률 상승
하반기 튜빙전용라인 증설 완료

세아제강지주(대표 남형근)이 미국 현지 생산법인(SeAH Steel USA)의 활성화로 글로벌 수요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강관 업계가 미국의 철강 쿼터제와 반덤핑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아제강지주는 발 빠르게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한 것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SSUSA에 튜빙전용라인의 설비를 증설했다. 올 초 튜빙라인 증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업생산 시기는 2020년 1월로 현재 튜빙 라인 설비 증설 작업에 한창이다.

세아제강지주의 SSUSA공장 전경=사진제공 세아그룹
세아제강지주의 SSUSA공장 전경=사진제공 세아그룹

특히 세아제강지주는 신규 설비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안정화 작업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약 2,500만불(한화 약 280억원)으로 외경 2.3~4.5인치 튜빙 제품을 제조하는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생산설비는 연산 최대 10만톤 규모다. 기존 생산케파 15만톤에서 이번 신규 설비로 총 생산량 25만톤 수준까지 늘어난다.

현재 미국의 오일가스 시장이 살아나며 유정용강관(OCTG)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아제강지주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SSUSA에 유정 보호에 사용되는 케이싱 제품 위주의 제조 및 후처리 설비와 함께 튜빙 제품까지 생산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미국 현지에 선제적인 투자 결과 세아제강지주의 SSUSA의 올 2분기 설비 가동률은 6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0%대에서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아제강지주의 2분기 실적도 동반 상승했다. 세아제강지주는 2분기 영업이익이 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올랐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644억 원으로 46.6% 증가했다.

한편 세아제강지주는 미국 공장의 설비 증설과 함께 지난 6월 준공을 완료한 베트남 제2공장을 통해 해외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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