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2020년 5월 31일 이후 단조사업 영업정지
재고 소진 이후 관련 사업 중단
한국철강(각자대표 문종인, 이수하)이 단조사업부문 영업을 정지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철강은 2020년 5월 31일부로 단조사업부문의 영업을 정지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분야의 매출액은 약 762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매출총액 가운데 9.8%를 차지한다.
회사 측은 이번 영업정지 내용과 관련해 “단조사업부문의 현 재고 소진 후 영업정지를 실시한다”며 “단조공장 및 단강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철강은 영업정지 사유로 “단조사업부문의 적자 지속에 따른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함”이라며 “현 재고 소진 후 관련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철강은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 사업부문은 지속하며, 향후 관련 자산의 처리 방안은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철강은 이번 단조부분 영업정지로 인해 회사의 전체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나, 손익구조 및 현금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