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4분기 강점탄 가격에 대해 톤당 160~170달러를 전망했다. 

이는 중국의 2020년 석탄 수입 쿼터 갱신 대비와 10월 중순 이후 수입탄 구매 재개 및 호주 우기(12~3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북미와 러시아 지역의 혹한 등 석탄 공급 차질 우려한 철강사들의 재고 확충 수요로 가격이 반등할 요소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3분기 강점탄 가격은 공급은 원활했으나, 수요 위축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호주와 러시아 등 생산국의 공급은 원활한 상황을 보였으나,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석탄 수입 규제와 인도 몬순기간(6~9월) 스팟 구매 최소화, 유럽 철강 생산 감축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3분기 강점탄 가격은 평균 톤당 16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