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1조9천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잠정수주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다른 업체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총 계약금액은 약 4조3천억원이고, 삼성엔지니어링 몫은 이 중 1조9천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수주는 최종 승인 후 확정되며, 발주처와의 비밀협약에 따라 발주처명과 프로젝트명, 상세 수행지역 등은 정식 계약 체결 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시 내용 외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정식 계약 체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