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부산·경남에서 ‘포스아트’ 알리기 나서

포스코강판, 부산·경남에서 ‘포스아트’ 알리기 나서

  • 철강
  • 승인 2019.10.30 16:10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팬스타그룹에서 포스아트 제품 셜명회 개최
다음 달 대구, 경북에서 설명회 개최 예정

포스코강판(대표 하대룡)이 30일 부산 팬스타그룹 대회의실에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산·경남지역 고객사들에게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 팬스타그룹을 비롯해 경동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건설업계 대표들과 부산중소기업벤처청, 부산시설관리공단, 부산교통공사 등 정부관계 인사, 대한철강 등 철강업계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스코강판은 그동안 포항과 서울에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포스아트 홍보를 해왔으나 부산 및 경남지역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직접 찾아 가는 설명회를 펼치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 소개된 포스아트는 지난 1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세계철강협회로 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포스코의 고내식 강판에 철강 전용 잉크를 사용해 기존의 프린트 강판보다 4배 이상 선명한 1,440dpi의 고해상도로 철판에 이미지를 인쇄하는 기술이며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이미지라도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금형 제작이 필요하지 않고 생산에 어떠한 제약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하대룡 사장이 포스코강판에 취임 하면서 잉크젯 프린트 기기를 상용화한 바 있다. 다방면의 연구개발을 통해 잉크의 두께 조절로 질감을 구현하고 양각 효과 등의 입체감 부여가 가능하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표면 코팅을 통해 건축 내외장재로 활용되도록 내구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포스코강판 하대룡 사장 (사진=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 하대룡 사장 (사진=포스코강판)

또한 설명회를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제 시공 모습을 샘플로 전시하고 있어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포스아트의 특징과 시공 가능한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향후 판매가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강판 하대룡 사장은 “친환경 포스아트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고가의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대리철(鐵) 포스마블(PosMarble)은 강건재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가능성이 무한한 포스아트를 필두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디자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 고 비전을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다음 달에는 대구, 경북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상설 전시관이 없는 지역은 지속적으로 찾아 가는 설명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1988년 창립해 도금,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그룹의 표면처리 전문 계열사로 국내에는 도금공장과 컬러공장, PosART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는 미얀마에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팬스타그룹은 복합 여객 운송, 외항 화물 운송, 내륙 운송 사업 등을 영위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물류 기업이다.

포스코강판이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리바이스 플래그십 스토어에 설치한 포스아트 제품. 입체감을 살려 제작하여 청바지와 같은 질감을 구현했다. (사진=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이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리바이스 플래그십 스토어에 설치한 포스아트 제품. 입체감을 살려 제작하여 청바지와 같은 질감을 구현했다. (사진=포스코강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