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지역민 문화공유 앞장

경남스틸,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지역민 문화공유 앞장

  • 철강
  • 승인 2019.11.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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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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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이수인 가곡의 밤 개최
송원갤러리, 제 18회 김성미 화백 초대전 열어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대표 최석우)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의 문화공유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스틸은 오는 15일 제12회 이수인 가곡의 밤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스틸은 지난 11년 동안 경남오페라단과 함께 이수인 가곡의 밤 행사를 기획하여 매년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수인 선생은 경남 의령 유곡면에서 출생해 1999년 정월 회갑을 지낸 작곡가이다. 그의 노래는 어린 시절부터 밝고 고운 노래를 부르게 해 꿈을 키우게 하려는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으며 어른이 되어서도 음악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게 하려는 염원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07년 제1회 이수인 가곡의 밤 행사를 제정했고 이후 현재까지 매년 2,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의 문화, 예술 행사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이수인 가곡의 밤에는 테너 김재형, 바리톤 공병우,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노 이소영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스틸 송원갤러리에서도 창사 29주년을 맞이해 제 18회 김성미 화백 초대전이 열린다. 김성미 화백은 자연의 소리, 색체, 질감, 여백을 드러내고 숨기며 자연의 현실을 작가의 상상으로 빚어낸다.

이번 전시회에는 ‘Nature From Dot--노을지다’를 비롯한 남해의 작업실에서 완성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만의 새로운 모습으로 생생하게 재창조 된 자연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김성미 초대전은 14일 오후 6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며 이날부터 12월 13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김성미 초대전이 열리는 송원갤러리는 본사 사옥 5층에 마련된 갤러리로 문화 예술에 소외될 수 있는 공단지역 근로자들은 물론 관련된 종사자들을 위해 근로현장에서도 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2012년 개관기념 소장전을 시작으로 이번 18회 김성미 초대전 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시회가 꾸준히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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