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미중 무역협상 대기 속 교착…1,160원 부근 전망

(환율)미중 무역협상 대기 속 교착…1,160원 부근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19.11.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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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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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전일 1,170원대 상회했으나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 확인.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유효한 만큼 불확실성에도 시장은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 쉽지 않을 듯하다.

  한편 증시 외국인이 전일 2천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동향 주목된다. 금일 역시 위안화 환율과 장중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6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견딜만한 독일 경제?

  미국 제외 주요국의 통화정책 여력 소진과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 속에 글로벌 재정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재정 여력이 상당한 독일에 대한 재정 확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긴축 재정을 선호해 왔는데 유로존 재정 규율 이외에 자체적으로 ’09년 새로운 재정 준칙을 도입해 구조적 재정수지 적자가 GDP의 0.35% 넘지 않도록 헌법에 명시했다.

  올해 여름 숄츠 재무장관이 재정 확대 가능성을 밝히면서 시장이 기대했으나 지난달 지금도 재정지출은 충분하다고 번복했다.

  독일은 2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기술적 침체가 예상됐으나 전일 발표된 3분기 GDP가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고, 최근 독일 기대지수들이 반등하는 등 독일 정부는 다시 여유가 생겼을 듯하다. 시장이 독일 재정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나 경기 둔화가 심화돼야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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