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스틸, 농원용강관 해외 수출 성과 ‘톡톡’

하나스틸, 농원용강관 해외 수출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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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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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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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와 14억 수출 양해각서 체결

강관 제조업체 하나스틸(대표 양승룡)이 고품질 농원용강관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나스틸은 전남테크노파크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스타기업육성사업 수출프로그램 수혜기업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그린하우스사와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스틸이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지역에 비닐하우스를 건설해주는 내용이며 USD 11,900,000(약 14억) 가량의 초도 수출이다. 향후 양 사는 점진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 2020년에는 45억, 중기적으로는 100억 가량 비닐하우스를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약을 통해 하나스틸과 알마티 그린하우스 사는 서로 적극적인 정보교환과 향후의 거래관계의 발전을 이어 나아가기로 하였으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양 사의 협력관계에 대해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나스틸은 영광공장에 2인치, 6인치 조관라인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슬리터 설비도 갖춰 절단부터 조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농자재, 시설원예 유통,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강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강관 제조업에 진출했다. 비닐하우스용 아연도금 강관(KS D 3760) 을 전문으로 하고 일반 구조용 각형강관 (KS D 3568)과 일반 구조용 탄소강관 (KS D 3566)도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스틸은 비닐하우스에 필요한 '실내용 식물재배 장치', '하우스용 환풍기', '제습과 가습 및 공기정화 겸용 복합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알마티그린하우스 사 누를한 아들한 대표는 “금일 전남테크노파크의 방문은 카자흐스탄내 알마티 지역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건설 계약체결에 앞서 현지시찰을 위해 방문하였다”며 “향후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는 세계 5대륙 27개국 44개사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내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스틸은 2019년 지역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하여 카자흐스탄 내 총 3개사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총 3건의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중 알마티그린하우스 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하나스틸의 본사와 공장 현지 방문하고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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