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경기 부양책 기대감 고조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경기 부양책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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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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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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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 둔화 및 미국과의 무역협상 불안감에 영향을 받아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하지만 미국 의회가 홍콩인권법을 통과시키면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양국 간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음에 따라 미중 무역합의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이다.

금일 미 연준이 공개한 지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크게 위축되지 않는 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전기동(Copper)은 세계 최대 Copper수요국인 중국이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고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1주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계속 시장에 존재하면서 연내 합의가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Copper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중국의 금리 인하에 따른 경기 부양책 시행 기대감 및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연출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LME 재고 증가 및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이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금(Gold) 가격은 큰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계속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에 제한을 두는 하루였다. 하지만 미 연준은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는데 주요 인사들이 공감함에 따라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 모습에 금을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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