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무역의날-1천만불탑) 우리스틸, 농원용강관으로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

(제56회 무역의날-1천만불탑) 우리스틸, 농원용강관으로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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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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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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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 위해 우즈백에 현지 지사설립 목표

강관 제조업체 우리스틸(대표 김병준)이 농원용강관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으로 '제56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우리스틸은 올해 우즈베키스탄에 농원용강관 수출을 1,000만불 이상 달성했다. 특히 주요 생산 제품인 농원용강관에 대한 현지 평가가 좋아 향후 추가 매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스틸은 내년 우즈벡에 현지 지사설립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수출 품목이 농원용강관 뿐이지만 향후 구조용강관 등 건설자재의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스틸 회사 전경=사진제공 우리스틸
우리스틸 회사 전경=사진제공 우리스틸

우즈베스키탄의 경우 정부가 농업분야에 정책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비닐하우스 시설 시상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우즈벡은 GDP 20% 내외를 농업이 차지한다. 최근 우즈벡 정부는 농식품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카즈흐스탄 역시 정부의 보조정책 중 비닐하우스 단지 인프라 개발 확대로 농원용강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스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결과로 농원용강관, 구조용 각형각관, 일반구조용 탄소강관 등에 관련된 KS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설비 보유 현황으로는 외경 3인치 조관기 1대와 5인치 조관기 1대를 두고 강관 사업을 영위해왔다. 이어 창녕군 대합면 대합일반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바 있다. 신규 조관기로 외경 1.5인치를 증설하고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상업 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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