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코, 집중 투자로 세계적 규모 성장…황산니켈 5만톤 생산
켐코, 집중 투자로 세계적 규모 성장…황산니켈 5만톤 생산
  • 김간언 기자
  • 승인 2019.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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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배터리 등 수요 업계 긍정적 반응 매출 급증 기대

  켐코(대표 최내현)가 이차배터리 산업 성장에 대응해 황산니켈 생산 증대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켐코에 따르면 온산공장의 황산니켈 생산능력이 기존 연간 2만톤에서 5만톤으로 향상됐으며 수요 업체 확보를 통해 매출 급증이 기대되고 있다.

  켐코는 지난해 3월 2만톤 공장을 준공 후 11월에 정상가동에 성공했으며 직후 증설에 돌입해 올해 12월 시운전 후 5만톤 생산에 돌입한다.

  LG화학 등 주요 이차배터리 업체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증산에 들어가는 만큼 황산니켈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켐코는 국내 황산니켈 업체 중 가장 많은 양을 생산함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상위 수준인 만큼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산니켈 원료 확보와 기술적 문제 해결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만큼 국내외 수요 업체들이 켐코의 증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켐코의 경우 고순도 니켈을 원료로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만큼 규모의 경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장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최대 10만톤까지 추가 증설을 고민할 것이라는 게 켐코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생산 초기에 발생했던 황산니켈 결정 문제 등을 해결한 데다가 이번 증설을 통해 안전과 환경 측면도 보강한 만큼 향후 설비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켐코에 따르면 지난해 160억원가량 매출을, 올해 약 9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향후 증산을 기반으로 1,500~1,8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장되면서 이차배터리 내 니켈 비중을 증가하고 있어, 켐코에게 긍정적인 기회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켐코는 이차배터리 외 니켈도금 업계를 대상으로 황산니켈을 판매하기 위해 소량 포장 설비를 도입했으며 양극재용은 1톤백에 포장하고 있으며, 니켈도금용은 20킬로그램백에 포장할 계획이다.

  내년 1월 20킬로그램백 포장 설비가 완공되며 이를 기반으로 도금 업계에서도 영향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켐코는 영풍·고려아연의 자회사이며 LG화학도 설립 초기에 협업을 위해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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