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 경제지표 호조, 무역합의 불확실성은 여전

(선물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 경제지표 호조, 무역합의 불확실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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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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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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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서 서명을 하였지만 2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의 주요 인사들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완화 여부는 중국의 합의 이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 및 기업실적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위축되어 있던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명일 중국의 GDP를 비롯하여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3M $6,300에서 장을 시작 후 조용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중국을 비롯하여 주요국에서의 Copper 수요 증가를 기대하면서 장중 가격은 3M $6,343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고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시장에 존재하면서 Copper는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하락 모습을 보인 알루미늄(Aluminum)은 다시 상승하며 3M $1,800안착을 꾸준히 시도했다. 계속된 LME 재고로 인하여 Aluminum 가격은 하방경직성이 강해질 것으로 사료된다.

금(Gold) 가격은 긍정적인 미국의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2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안전자산인 금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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