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급계약으로 불확실성 감소"-신영證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급계약으로 불확실성 감소"-신영證

  • 철강
  • 승인 2020.01.22 09:32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케미칼이 LG화학과 1조8,5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으로 2차 전지 소재사업의 중장기 미래 실적 추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으로 점유율 잠식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양극재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쟁사인 유미코어와 지난해 9월 12만5,000톤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점유율 잠식 우려가 제기됐던 바 있다. 

고 연구원은 이어 ”포스코케미칼이 2020년까지는 주 고객사 물량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2021년 이후에는 연간 1만톤 이상의 추가 증설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케미칼이 LG화학과 맺은 계약에 따른 판매량은 약 7만4,000톤으로 추정되며 공급지역은 주고객사의 국내 및 해외공장이 될 예정이다. 현재 주 고객사의 EV용 배터리 셀 공장은 국내 오창과 중국 난징, 미국 미시건, 유럽 폴란드에 위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