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영업활동 자제 등 추진
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철강업계의 중국 지사와 사무소들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북경에 위치한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지용) 중국사무소(SeAH CSS China)는 최근 코로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외부 영업활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아직 영업에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직원들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외근을 최대한 줄이기로 한 것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재택근무와 외부활동 자제로 인해 영업이 다소 위축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중국사무소의 향후 활동은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 중국사무소(SeAH CSS China)는 세아창원특수강의 대중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아창원특수강에서 생산한 선재, 환봉, 평강, 무계목강관, 단조품 등의 제품을 중국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