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 동결…“무난하지만 다소 완화적” 평가

FOMC, 금리 동결…“무난하지만 다소 완화적” 평가

  • 환율 · 유가
  • 승인 2020.0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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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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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FOMC에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1.5~1.75% 동결하고 초과지준
금리(IOER)를 1.55%에서 1.6%로 상향, 재정증권 매입을 최소 2분기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FOMC는 오버나잇 레포 운영을 4월까지 지속할 것임을 밝히고 성명문 내용 중 가계 소비 증가에 대한 부분을 ‘강하게’ 증가에서 ‘완만한 속도’로 수정했다.

  물가에 관련해서는 대칭적인 2% 목표 부근(near)의 물가 표현에서 대칭적인 2% 목표 부근으로 되돌아오는(returning) 물가를 지원하는 데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심각한 문제라 평가했고, 지준 규모가 충분히 높아야하고 지속해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예상 수준의 결과였으나 오버나잇 레포 운영을 4월까지 지속할 것임을 확인한 것과 물가표현 수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지준 규모에 대한 평가는 다소 완화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이미 시장금리를 통해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듯하다.

  달러지수는 미국과 여타국과의 금리차 축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안전자산수요 등에 지지력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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