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철광석價 톤당 90~95달러 등락 전망

(포스코IR) 철광석價 톤당 90~95달러 등락 전망

  • 철강
  • 승인 2020.01.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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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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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최정우)는 31일 진행된 연간 기업설명회(IR)에서 2020년 1분기 철광석 가격이 톤당 90~95달러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원료탄은 석탄 수요 반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철광석 가격은 철강 시황 약세로 인한 주요 생산국 공급 증가로 11월 초 톤당 70달러 후반대로 하락했다. 11월 중순 이후 중국 철강시황 개선 및 동절기 환경규제 완화 시행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89달러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는 중국 철강 생산 견조 및 호주·브라질 우기(12~3월) 대비 재고 확충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철강 시황 및 중국 항만 재고 추이에 따라 가격은 톤당 90~95달러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았다.

원료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평균 가격이 톤당 140달러로 3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석탄 수입 규제, 인도 신용 경색, 일본·유럽 철강 수요 침체 지속에 따른 감산으로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1분기는 가격이 톤당 150~160달러로 전 분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이 내수탄 가격을 수입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데다, 석탄 연간 수입쿼터 갱신으로 수입 여력이 확보됨에 따라 수입탄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인도 또한 철강 경기 회복에 따른 석탄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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