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중형PC선 잇따라 수주’

현대미포조선 ‘중형PC선 잇따라 수주’

  • 철강
  • 승인 2020.03.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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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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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선 1척 신조선 계약 ‘453億 규모’
2월 하순까지 약 4,000億 수주

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이 회사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연이어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회사는 아시아 선사와 5만톤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계약금은 약 453억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됐기 때문에 향후 수주 선박 수가 증가할 수도 있다.

해당 선박은 오는 7월부터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 규모 크기로 건조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오는 2021년 6월 하순까지 선박 건조와 선주사 인도를 마쳐야 한다.

앞서 지난 1월, 현대미포조선은 3개 선사로부터 5만톤급 PC선 7척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2월 중순에도 다른 아시아 선사로부터 5만톤급 PC선 1척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서만 PC선 총 9척, 4,020여억 원 상당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중형 PC선 시장에서 단일품목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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