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SIMTOS 2020’ 하반기로 연기 결정

코로나19에 ‘SIMTOS 2020’ 하반기로 연기 결정

  • 철강
  • 승인 2020.03.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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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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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9일로 연기 개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뿌리조합의 총회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관련 전시회들도 연기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권영두)는 3일 참가업체, 바이어 및 참관객 그리고 전시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여 ‘SIMTOS 2020’을 10월 5일~10월 9일로 연기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SIMTOS 2020’ 사무국인 공작기계산업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준수하고, 참가업체 및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SIMTOS 2020’을 정상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2월 23일 정부는 감염병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옥내외 시설에서의 집단행사나 행위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SIMTOS 2020’ 국내·외 참가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제품생산 및 운송에 차질을 빚는 등 전시회 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시회 연기를 결정했다.

공작기계산업협회는 “현재까지 ‘SIMTOS 2020’ 전시회 참가를 준비해 오신 참가업체 대표님과 담당자 분들, 전시회 참관을 계획하신 많은 바이어 및 참관객, 그리고 협력업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득이한 전시회 연기에 대한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어려움을 SIMTOS 관계자분들과 함께 극복하고, 생산제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SIMTOS 전시회로 10월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회 개최 관련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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