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마재 시장 유망...세계 시장규모의 22% 차지
인도 연마재 시장 유망...세계 시장규모의 22% 차지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0.03.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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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 성장에 따라 인도 연마재 시장 지속 성장 기대
국내 연마재업계, 현지 파트너십 구축 및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 검토해야

국내 철강업계와 연관 산업계의 새로운 시장 개척이 활발한 가운데 인도의 연마재 시장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마재 산업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전 세계 산업규모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중국, 17.5%), 3위(인도네시아, 16.6%) 국가 대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연마재 산업은 자르고 깎고 붙이고 다듬는 각 단계별 공정에 필요한 소재산업을 의미한다. 철강, 자동차, 건설, 의료 등 제조업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사용하며 연마지석과 연마포지로 분류한다.

인도의 연마재 산업은 오프라인 유통이 대다수인데 현지 주요 제조 유통기업으로는 3M, BOSCH, CUMI, HITACHI 등이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 대리점을 통해 각 지역에 유통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망이 인도 전역에 확산되면서 소형 연마재 제품은 손쉽게 아마존 인디아, 플립카트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인도 상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마지석, 연마포지 등 연마재 제품 대다수는 중국에서 수입됐다. 뒤를 이어 유럽, 일본, 동남아 국가 순으로 수입이 진행됐다. 한국은 대인도 수입 규모에서 상위 10위 국가이나 전체 수입 규모 중 연마지석은 2% 미만이며, 연마포지는 10% 미만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추진 이후 제조부문 총부가가치(GVA)가 연 평균 4.29% 성장하고 2019년 4,03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향후 고성장에 따른 제조업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마재 산업은 철강, 자동차, 건설, 기계 등 주요 제조업 산업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특성을 보유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도 제조업 성장으로 보완재 성격인 연마재 산업과 수요도 함께 증가세이다. 철강산업과 자동차, 건설산업 등 경제성장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연마재 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는 “국내 연마재 산업계는 현지기업과의 파트너십, 온라인 유통망 활용 등 다각적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 중국 제품이 인도 수입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인 만큼 단순 수출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품질/AS서비스 관리 등의 마케팅을 병행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유통망의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현지 시장 진출 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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