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韓·美 통화스와프 체결… 1,250원대 중심 등락

(환율) 韓·美 통화스와프 체결… 1,250원대 중심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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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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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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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최악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진정되지 않는 한 상승 압력과 변동성이 유지될 듯하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세의 진정 여부와 해외채권 환헤지 차환 집중 속 외화자금시장 동향이 주목된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240원~1,280원. 오늘은 미국 지수선물이 추가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과 증시 외국인 동향을 주목하며 1,250원대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공포’를 지나는 시장과 위안화

이번 주 환율은 가팔라지는 세계 코로나19 확산과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한 위안화 환율 등에 하방 경직성과 변동성 유지할 듯하다. 다만 미 연준의 스와프 거래 확대에 따른 글로벌 달러 자금 조달 압박 완화, 우리 외환 당국의 시장 관리 등에 1,300원 저항이 예상된다.

미 연준의 주요 5개국 중앙은행과 스와프 거래 확대(주 단위에서 일 단위)에 달러 자금 조달 압박 완화되며 미 달러의 폭등 흐름은 진정되겠으나 가팔라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주요국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 하락은 불확실성과 함께 달러화에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한편 신흥국 증시와 통화 불안에도 중국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위안화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고점을 경신함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주 미국 주택지표, 내구재주문, 4분기 GDP 확정치, 도매 재고, 개인 소득,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미국와 유로존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 중국 산업생산 발표와 뉴질랜드, 영국 통화정책회의, G20 재무장관 코로나19 대응 전화회의 등의 이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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