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부양책 무색…알루미늄價 하락 지속

美 연준 부양책 무색…알루미늄價 하락 지속

  • 비철금속
  • 승인 2020.03.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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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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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3월 24일 현물 기준 톤당 1,532.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56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5월 23일(1,526달러) 이후 최저가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기존의 7,000억 달러에서 무한대로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 연준 발표 이후 미국 정부가 준비 중인 최대 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재정 정책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어 알루미늄 가격은 뚜렷한 반등 신호가 나오지 않고 있다. 유럽 전역의 자동차 공장들이 대부분 일시 셧다운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는 3월 말로 예정된 재가동 기간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어 추가 하락에 대한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3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643.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663.8달러로 전월 대비 42.3달러, 47.8달러 각각 하락했으며, 조달청 방출가격은 톤당 229만원으로 전일보다 1만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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