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 가동률 전반적 하락세
9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다 큰 폭으로 떨어졌던 미국 HMS No.1 철스크랩 내수 평균 가격이 2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외신에 따르면 4월 27일 기준 HMS No.1 미국 내수 평균 가격은 전주와 같은 톤당 183.07달러에 머물렀다. 2주 연속 보합이다. 앞서 미국 컴포짓 프라이스는 톤당 229.01달러로 9주 연속 보합을 기록한 뒤 톤당 45.95달러가 떨어진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빠졌던 가격은 2주째 보합을 보이면서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미국 HMS No.1 철스크랩 내수 평균 가격은 피츠버그, 시카고 및 필라델피아에서 영업하는 철강업체의 평균 배송 가격이다.
도시별로 HMS No.1 가격은 피츠버그에서 톤당 180.12달러, 시카고에서는 톤당 182.09달러, 필라델피아는 톤당 187.01달러로 모두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제철소 가동률은 55.8%로 전주보다 1.2%p 하락했다. 미국 제철소 가동률은 3월 상반기까지 80% 선을 유지한 바 있다. 이에 60%를 밑도는 가동률은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에 지난주 미국의 조강 생산량은 125만톤으로 전주 대비 2만7,000톤이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9%가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