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포스코 신용등급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

한신평, 포스코 신용등급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

  • 철강
  • 승인 2020.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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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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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코로나19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 등이 반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포스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본원적인 이익창출력이 우수하나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 수급 악화로 당분간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견조한 잉여현금 창출과 보수적 투자로 재무안정성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저하된 업황을 감안할 때 개선 속도는 둔화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글로벌 수위의 사업경쟁력과 다양한 제품구성에 기반한 업황 대응력이 매우 우수하다"면서도 "재무정책의 변화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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