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상승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6월 8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738달러로 종전 대비 11.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종전 대비 25톤 줄어든 7만5,500톤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 증시 상승에도 연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전반적인 연 시황 안정에도 미국 내 대통령 재선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톤당 1,700달러대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연 가격이 약 3개월 만에 톤당 1,700달러대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국내 연 업계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다수 업체는 코로나19 사태에 수입 물량이 크게 줄면서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업체들은 적정 재고 유지 및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