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위험 선호… 1,200원대 중후반 등락

(환율) 다시 위험 선호… 1,200원대 중후반 등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6.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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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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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약 달러와 위험 선호, 위안 환율의 안정세 속에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락 시도가 예상된다. 반기 말을 앞둔 가운데 FX 스와프 시장 변동성 확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아직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외국인은 안정적인 매수세로 전환이 쉽지 않은 모습이며 오늘 증시와 위안화 환율에 움직임 주목하며 1,20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변동성 유발하는 미·중 긴장

전일 대중 강경파인 나바로 국장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파기됐다고 발언해 위안화 환율 급등과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웠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합의가 완전히 온전하다는 발언과 나바로 국장의 문맥이 잘못 전달했다는 해명 등에 빠르게 진정됐다.

지난주 하와이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에서 미·중 무역합의 이행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했으나 최근 미국의 중국 언론사 4곳의 추가 규제 등 여전히 양국 간 긴장이 유지되고 있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의 안정적 흐름과 미·중 긴장 부각 카드를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재선 가능성이 작게 평가되는 가운데 대선 레이스의 후반부로 갈수록 미·중 긴장이 강화될 수 있다. 위안화 환율은 약 달러와 위험 선호로 변동성이 제한되는 가운데 7위안의 지지력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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