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방향성 탐색 1,190원대 후반 등락 예상

(환율) 방향성 탐색 1,190원대 후반 등락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20.07.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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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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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이벤트 부재한 가운데 미국 코로나19 재확산과 지표 개선에 애매한 위험 선호도, 홍콩 불안에도 안정적인 위안화 환율 속에 방향성 설정을 유보하며 국내 수급 여건 따라 1,200원 부근의 등락 이어질 듯하다.

증시 외국인은 대규모 순매도세는 잦아들었으나 안정적인 순매수로 돌아서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번 주 5월 국제수지와 6월 이후 외환시장 동향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예상 범위는 1,190원~1,210원이다. 오늘은 위안화 환율과 장중 수급에 따라 1,19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재확산 우려에도 위험 기피 억제

미 달러는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낮아지는 치사율과 제한되는 전면적 봉쇄 우려, 개선되는 지표, 추가 부양책 기대 등에 위험 기피가 억제되며 상방 경직성을 나타낼 듯하다.

이번 주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 소비자신용, 도매 재고, 판매, PPI, 중국 외환보유고, 물가 지표, 위안화 신규대출, 총통화 공급 증가율, 유로존 센틱스 지수, 소매 판매 발표와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리치몬드 연은 총재 증언, EU 재무장관 화상회의, 호주, 스웨덴 금리 결정 등이 있을 예정이다. 더욱이 제한되는 국내 이슈와 균형 잡힌 수급 속에서 대외 이슈에 변동성을 키울 듯하다.

한편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7월 내 논의 기대가 있었으나 최근 의회 휴회 이후인 8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긴장에도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7위안 지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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