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연 재고 이틀 연속 폭증에 다시 하락

연(Lead)價, 연 재고 이틀 연속 폭증에 다시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7.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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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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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7월 22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800.5달러로 전일 대비 13.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무려 1만2,850톤 늘어난 8만6,925톤을 기록했다.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을 강제로 폐쇄하라는 요구를 하자 미·중 갈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연 가격은 하락했다. 미·중 갈등이 연 가격 하락을 주도했지만 연 재고 증가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 재고는 이틀간 총 2만톤의 증가를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현 추세를 유지할 경우 톤당 1,700달러대 재진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증시 및 연 시장에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제회복기금이 결정된 이후 미국의 경제부양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연 가격도 지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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