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전환

니켈價,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07.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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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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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하락 전환했다. 7월 22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215달러로 전일 대비 100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4톤 늘어난 23만5,182톤을 기록했다.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 폐쇄를 전격 요구하고 중국은 단호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적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니켈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충돌 사태에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켈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 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졌지만 미국 증시 개장 이후 화이자 백신 구매 소식 및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두드러지면서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다만 LME 재고가 소폭 증가한 것이 니켈 가격의 하락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했다.

앞으로 니켈 가격은 중국 이외의 국가의 수요회복에 등락을 달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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