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키움증권
“현대제철,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성공”-키움증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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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적자를 전망했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이익체력이 과거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되긴 어렵지만,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실적 호조에 따라 그룹사향으로 생산 및 판매하는 자동차용 강재의 수익성도 향후 개선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봉형강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자동차강판을 중심으로 고로제품 수익성은 부진했지만 고철가격 하락에 따른 봉형강 마진개선으로 전기로제품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며 “전기로제품 중에서도 믹스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특수강과 6월 1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전기로 열연박판, 두 사업부의 적자폭이 1분기 대비 축소된 점은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한편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생산부진으로 현대제철 스틸서비스센터(SSC) 실적은 예상대로 적자가 지속되며 부진했지만, 연결조정 과정에서 약 170억원의 미실현이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별도기준 482억원의 일회성 외화관련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하반기 실적이 자동차 중심의 수요산업 회복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코로나19로 상반기 급격히 위축됐던 수요산업이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외 철강수요도 2분기를 바닥으로 이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특히 하반기 모기업인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자동차 생산량 회복에 따라 현대제철도 고부가제품인 자동차강판 판매량 증가 및 해외 SSC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또한, 2분기 실적개선의 한축을 담당했던 특수강사업도 하반기 자동차향 출하량 증가로 적자폭이 추가로 축소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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