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열연박판 가동중단으로 영업이익 개선 전망” -케이프투자증권
“현대제철, 열연박판 가동중단으로 영업이익 개선 전망” -케이프투자증권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07.30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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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박판, 중단사업 결정·평가 시 ‘영업이익 개선’
4분기, 열연價 상승·자동차용 판매 긍정효과 전망

케이프투자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열위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박판 열연설비 가동 중단으로 관련 적자가 영업외 실적으로 결정된다면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 발표내용을 긍정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본업 실적 회복 속도는 자동차 강판 판매량 증가 속도와 연동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산정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열위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박판열연 등 사업 구조조정하고 있어, 향후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며 “100만톤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열연박판의 경우 연간 영업적자가 900억원 수준, 감가상각비가 300억원 수준이었는데, 중단사업으로 결정된다면 영업외로 손실 처리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자료 :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건설업 비수기와 자동차강판 판매량의 더딘 회복으로 3분기 판매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473만톤을 전망한다”며 “판재류 스프레드가 톤당 1만원 수준의 개선 효과를 보는 가운데 4분기부터는 자동차강판 판매량 확대되고 열연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1% 증가한 1,080억원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특수강 사업이 자동차 판매 비중 상승으로 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수강은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해 손익 회복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며 “다만 자동차향 판매비중 64.5%를 달성하면서 적자폭을 줄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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