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 달러 및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1,180원 초반 중심

(환율) 약 달러 및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1,180원 초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08.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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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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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약 달러 흐름 속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계와 빡빡한 수급 여건 속에 1,180원 하향 시도는 조심스러울 듯하다. 위안화 환율도 역외 시장에서 6.90위안 하향 테스트 중이다. 오늘 위안화와 증시 흐름에 따라 1,180원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또다시 약 달러와 금값 상승

주춤하던 약 달러와 금값 상승이 재개됐다. 지난주 미국의 국채 입찰 부담과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물가 등에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금리의 동반 상승을 부추겼다. 이는 그간의 자산 가격 흐름에 변동성을 제공했다. 다시 약 달러 흐름이 재개된 것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불확실성과 일부 지표 등의 부진 등이 자극했으나 무엇보다 국채 금리 상승세가 빠르게 일단락되며 낮은 실질금리와 유동성에 대한 믿음을 소환된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달러지수와 유로/달러 모두 다시 일간 과매수 신호가, 유로/달러는 주간으로도 과매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유로/달러는 1.20달러와 2014년 고점과 이후 저점의 50% 조정 레벨인 1.215달러, 120개월 이평선 218달러 등이 지지선으로 위치해 있다. 당분간 미 달러는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서겠으나 기술적 부담은 지속될 듯하다. 외환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코로나19의 유럽 확산세, 8월 말 잭슨홀 회의 등에서 확인될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 프레임, 8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당 대회 이후 대선의 판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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