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재고 감소에도 하락 전환

아연價, 재고 감소에도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08.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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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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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8월 20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466.5달러로 전일 대비 2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675톤 감소한 22만5,725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실업 지표 악화에도 애플 등 기술 기업 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모든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하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부양책 관련 우려와 미·중 갈등 심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또한 전일 대비 아연 재고 감소에도 달러 강세와 금 가격 하락이 아연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일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코로나19 위기의 지속으로 인해 고용 등 경제의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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