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2일째 하락했다. 8월 21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562달러로 전일 대비 104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354톤 감소한 23만8,950톤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확산과 신규 부양책 도입 지연 등에도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을 제공했다.
그러나 주요국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니켈 가격은 연거푸 하락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 회담 계획 등 좋은 소식들이 있었음에도 국제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에 더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로 기대 이하였으며 유럽중앙은행(ECB) 의사록에 경기회복 불확실성 언급으로 유럽증시가 후퇴하면서 니켈 가격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투자자들이 거시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어제부터 리스크를 회피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중국 수요회복에 기반한 투자자들의 니켈 전망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