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국내 코로나19 여건에 초점 1,180원대 중반 중심

(환율) 국내 코로나19 여건에 초점 1,180원대 중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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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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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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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파월 의장 연설을 통해 리플레이션 정책 공식화를 확인했으나 선반영돼 있던 만큼 시장 반응은 미미한 상황이다. 위안화 환율도 6.9위안 하회 이후 추가 하락을 제한 중이다. 환시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등 국내 여건에 관심이 집중할 듯하다. 오늘 증시와 위안화 흐름과 국내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주목하며 1,18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미 연준, 새로운 통화정책 프레임 공개

파월 의장은 전일 잭슨홀 연설에서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 프레임을 공식 발표했다. ‘유연한 형태의 평균 물가 목표제(Flexible Form of Average Inflation Targeting)’를 전략으로 밝혔고, 2% 물가 목표는 유효하나 ‘물가 목표가 2%를 하회하는 기간 이후에는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상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수정했다. 다만 평균 2% 물가 목표를 산출 방식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 관련해서는 완전 고용 수준과 비교적 부족한 수준에 대한 평가를 반영할 것이라면서 연준은 강한 고용시장의 촉진에 매우 집중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통화정책 프레임에 대해 연구해 온 것을 밝힌 것으로 이미 ‘대칭적’ 물가 목표를 통해 정책에 반영해왔다. 이 전략 수립을 위한 수단들이 중요한데 포워드 가이던스, 양적 완화,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 마이너스 금리들이 등이 논의돼 왔으며 시장은 이에 대한 구체화를 기대하고 있다. 결국 장기 수익률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조절할 것인가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듯하다. 리플레이션 정책을 공식화한 것인 만큼 상당 기간 약 달러 압력으로 작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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