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하루 만에 톤당 523달러 폭락

니켈價, 하루 만에 톤당 523달러 폭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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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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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폭락하며 2일째 하락을 나타냈다. 9월 3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135달러로 전일 대비 523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600톤 줄어든 23만6,736톤을 기록했다.

애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테슬라 등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하락한 여파로 뉴욕증시는 폭락했다. 미국의 실업 관련 지표 양호와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에도 증시 폭락을 막지 못했다.

니켈 가격은 전일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큰 폭의 니켈 재고 감소에도 뉴욕증시 폭락과 달러 강세에 맥없이 무너진 모습이다.

최근 10개월래 고점 수준에서 톤당 600달러 이상 하락했다. 4월초부터 톤당 4,000달러 이상 올라 기술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한 니켈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없는 한 차익실현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던 것이었다. LME 재고 역시 작년 말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23만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특별한 수급불안 요소를 찾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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