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제철, 열연박판 등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효과 기대
(증권) 현대제철, 열연박판 등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효과 기대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09.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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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열연, 컬러강판 사업 중단 ‘단조
판재류 ‘스프레드 개선 불구 적자’/봉형강류 ‘내수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케이프투자증권이 현대제철의 3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비수익사업 구조조정 효과와 3분기 판매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산정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비수익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열연박판 사업을 가중 중지한 상황에서 중단사업으로 결정 및 공시되면 손상차손으로 900억원이 반영될 것”이라며 “박판열연은 생산능력 100만톤 규모로 연간 적자 700억원 수준으로 감가비는 300억원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4월 단조부문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 현다아이에프씨를 설립했다”며 “분할설립회사는 23년까지 단조업체의 1위가 될 목표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컬러강판 사업 중단이 진행 중임을 알렸다.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컬러강판 생산능력 17만톤으로 20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사업부였다”며 “오래된 설비라서 감가상각이 끝난 상황으로 손상차손으로 반영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3분기 판매에 대해서는 제품별 성과가 엇갈릴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봉형강 부문은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하락 폭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며 “전기로 제품 판매량을 190만톤으로 추정, 전기로 제품 스프레드는 톤당 -1.5만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기로 스프레드 하락의 이유는 H형강 가격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봉형강의 내수 수요 감소에도 수익성은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송 연권원은 판재류 부문에 대해 “스프레드가 톤당 1만원 수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량이 280만톤 수준에 그쳐 회복속도가 더디다”며 “제품 부문 적자가 계속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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