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4분기부터
현대제철,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4분기부터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0.09.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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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어려운 영업상황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2020년 3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000억원과 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 대부분이 5~6월에 걸쳐 재가동에 돌입했지만 가동률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도 470만톤에 그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또한 당초 판재류 원재료 투입가격이 톤당 1만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프레드 확대 효과도 제한적일 전망이다”며 “그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4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현대제철의 해외 SSC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의 실적 개선은 4분기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4분기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의 국내외 자동차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 판매량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4분기 현대제철의 제품 판매량은 직전 분기 대비 6%가량 늘어난 약 499만톤을 기록하면서 고정비 축소와 제품 믹스 개선이 동시에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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