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 달러 및 위험 선호 1,180원대 지지력 테스트

(환율) 약 달러 및 위험 선호 1,180원대 지지력 테스트

  • 비철금속
  • 승인 2020.09.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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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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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전반적인 약 달러와 위험 선호 흐름 속 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듯하다. 위안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6.8위안 하향 테스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 경계는 쇼트플레이를 조심스럽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호주중앙은행(RBA) 의사록과 중국 8월 산업생산, 소매 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이 발표 예정돼 있으며, 위안화 및 주가 흐름에 주목하며 1,180원대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

■ 포스트 아베, 스가

전일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70% 표를 확보해 당선됐고, 16일 임시국회에서의 총리 신임 투표 후 99대 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와 경제 정책에 대한 입장이 같아 이에 대한 정책 연속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일본은행(BOJ)에 대해 2016년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적극 지지했고, 2일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선언시 아베노믹스의 주가 상승과 엔화 약세 유도를 긍정적 요인으로 강조, 재무성, 금융청, BOJ의 협력 강화 등을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스가 장관의 총리 취임에 따른 달러/엔 환율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향후 시장은 10월 조기 총선 여부에 주목할 것인데 스가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이며 조기 총선을 통해 4년의 임기를 새롭게 시작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만 스가 당선자는 가능성을 일축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더 강력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달러/엔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달러/엔 환율은 코로나19 불확실성, 약 달러, 미·일 금리차 축소 등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해외투자 흐름 등 지지력을 유지 중이다. 다만 11월 미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이 4분기 하락의 우호적 환경이 조성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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