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항균제품 확산 마케팅 전략 필요하다
철강 항균제품 확산 마케팅 전략 필요하다
  • 에스앤엠미디어
  • 승인 2020.09.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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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더욱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건강과 안전 문제는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됐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인식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기업들도 이에 대응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실 감염이라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중 ‘감염’에 의한 것이 우울증에 이어 2위라는 분석 자료가 발표되기도 하는 등 의학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슈가 돼 오고 있는 사안이다.  

또한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감염이라는 문제는 주기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다만 과거에는 백신개발 등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대부분 단기간에 종식이 됐다는 점에서 이슈가 지속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 높아져 왔지만 코로나19 이전에는 감염 문제나 항균제품 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때문에 이미 오래전에 입증되고 개발된 제품들이 일상생활에 적용되지 못했다.

과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메르스나 매년 되풀이 되는 AI(조류독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내성이 강한 슈퍼 바이러스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항균제품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도 정부나 관련 기관, 일반 사람들 대부분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특히 철강 및 비철금속 항균제품들은 더욱 그렇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고 사용하고 있는 소재가 철강과 비철금속 제품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대표적인 제품이 동(銅)이다.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 구리는 항균 특성을 활용해 사용하는 일반화된 소재다. 매우 오래전부터 생활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동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경험적으로 구리의 특성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구리의 특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그 사용량은 매우 적은 수준이다. 

이는 그동안 관련 기업들도 산업재로의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수전금구류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의 소재로의 적용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철강제품에서도 항균 제품들이 개발돼 출시되기 시작했다. 동국제강과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 등 주요 기업들은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이용해 살균효과 및 항균효과를 극대화한 컬러강판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의 공통점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한다. 생활환경균인 O-157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 등에 대한 항균성뿐만 아니라 항곰팡이, 청정기능(탈취)까지 갖춘 프리미엄 항균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반영구적인 살균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한 내식성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건강, 환경 등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 등으로 더욱 관심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속 소재 분야에서도 항균 특성을 갖는 제품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항균제품들의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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