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주목받는 위안화와 1월 갭… 1,170원 초반 중심

(환율) 주목받는 위안화와 1월 갭… 1,170원 초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09.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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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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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가파른 위안화 강세에 시장 관심은 집중된다. 이번 달 FTSE(Financial Times Security Exchange) 러셀의 연례 리뷰에서 세계국채지수(WGBI)에 중국 국채 편입 가능성이 큰 상황(골드만 삭스는 중국 비중이 5.7%가량, 1,400억 달러 투입 효과 예상)이다. 위안화 강세 속 달러/원도 1월 상승갭(1,168.90원~1,175.30원) 메우기 여부가 주목된다. 오늘은 위안화와 증시 흐름에 주목하며 1,170원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9월 FOMC, 예상했던 만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책 변화는 없었으나, 지난 8월 말 잭슨홀에서의 ‘유연한 평균물가목표제(FAIT)’를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 등을 통해 명문화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고용시장이 완전고용으로 평가하는 부합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물가가 2%까지 오르고,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웃도는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로 제시됐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강력하다(powerful) 하다고 평가하며 이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점도표에서는 경기 여건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의사가 4명의 위원이 다른 의견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명문에서는 경기 판단은 다소 긍정적 변했고, 공중보건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과 자산매입은 향후 몇 달간 최소한 현재의 속도로 매입할 것, 카플란 총재와 카시카리 총재의 반대 의사 확인됐다. 기자회견에서는 탄약이 충분하다는 것과 재정에 대한 강조, 자산매입과 금융안정 간의 약한 상관성에 대해 발언했다. 9월 FOMC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의지를 충분히 밝혔으나, 새롭지는 않았다. 대선 전 마지막 FOMC였던 만큼 시장의 시선은 대선으로 이동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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