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조7,000억원 기록… 공공·민간 각각 6.5%·15.0% 늘어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보다 13.0% 증가한 6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공 공사 계약액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고, 민간 부문은 15.0% 증가한 49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공종별로 토목 분야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3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건축 분야는 17.0% 증가한 4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51~100위 기업이 3조9,000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현장 소재지가 수도권인 건설사의 계약액은 3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3%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1조1,000억원으로 7.1% 늘었다. 본사가 수도권인 기업은 계약액이 36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1% 늘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6조9,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