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에 따르면 9월 수출의 개선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고 집중에 하락 압력 예상되나, 미 대선 후보 TV 토론 등의 이벤트 대기 속 해외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려에 연휴 앞둔 포지션 대응 지지력은 제공할 듯하다. 29일에는 2분기 중 우리 외환 당국의 환시 개입 내역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66원~1,180원이며, 오늘은 미 달러 반등 흐름 속 상승 예상되나, 미 증시 영향에 따른 국내 증시 상승 등에 상단이 제한되며 1,170원대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미국 추가 부양책 지연 등 불확실성
미 달러는 29일 미 대선 TV 토론회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에 시장 관심 집중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미국 추가 부양책 지연 등 불확실성 속에 지지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가파른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 위안화는 세계국채지수(WGBI )이벤트 희석과 지난주 중국 내국인의 해외투자(QDII) 쿼터를 2019년 4월 이후 처음 확대하는 등 가파른 위안화 강세에 대한 당국의 부담을 확인한 만큼 추가 강세는 제한될 듯하다.
이번 주 미국 도매·소매 재고, 주택지표들, ADP 전국 고용동향, 2분기 GDP 확정치, 시카고 PMI, 개인 소득, 고용지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유로존 마킷 PMI, 중국 차이신 PMI, 공식 제조업/비제조업 PMI, 유로존 CPI 발표와 뉴욕,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미니애폴리스, 댈러스 연은 총재,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등이 예정돼 있으며, 1~2일 중국, 대만, 홍콩 등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