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알루미늄價, 中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09.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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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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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28일 현물 기준 톤당 1,737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77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 분야가 뚜렷한 회복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중국의 8월 공업이익은 6,128억1,000만위안으로 작년 동월 대비 19.1% 증가했는데,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또한 미국과 브라질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신규 자동차 판매가 지난 8월까지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면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한편, 호주에서 라니냐 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연료탄 가격이 급등하여 향후 알루미늄 시장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알루미늄 생산에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의 경우 알루미늄 생산에 필요한 전력공급의 약 90%를 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9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745.7달러, 3개월물은 톤당 1,784.1달러로 전월 대비 11.8달러, 12.6달러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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