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여파 하락 전환

니켈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여파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10.05 07:00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10월 2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271달러로 전일 대비 159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54톤 늘어난 23만6,202톤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격리 절차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던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66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시장 예상 80만명 증가보다 적었다.

이에 니켈 가격은 증시 약세와 LME 니켈 재고 증가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는 모습이 발표됐고, 실업률 역시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던 점 등이 니켈 시장을 전망을 밝게 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장에서 거래량이 많았다며, 추후 중국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